벌크선의 중고선가 시세가 하락하고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4월 초 선령 5년 케이프사이즈가 전주 대비 100만달러 오른 3350만달러를 기록, 2015년 가을 이후 수준을 회복했다.
드라이 용선 시장의 오름세 예측을 배경으로 비교적 저렴한 중고선에 대한 구매 의욕이 높아지면서, 일본 조선소의 건조선에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선령 5년의 중고 선가 시세는 캄사르막스가 2100만달러(전주 대비 100만달러 상승), 핸디막스가 1600만달러(변동 없음), 핸디사이즈가 1400만달러(50만달러 상승)였다.
영국 베셀즈밸류닷컴에 따르면 3월에 보고된 중고 벌크선 매매계약은 69척이었다. 건조 야드는 일본산이 42척으로 60%를 차지했으며, 중국산 15척, 한국산 10척과 크게 차이가 났다.
구매자는 노르웨이 선주가 가장 많은 18척으로 이 중 존프레드릭센이 이끄는 GOGL에 따른 그리스 선주 킨타나의 구입이 16척을 차지했다. 이어 그리스 선주가 15척, 중국 선사가 9척을 인수했다.
한편 판매자는 그리스 선주가 킨타나를 중심으로 25척이었다. 이어서 일본 선주가 14척을 매각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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