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항이 처리한 2월 컨테이너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나고야항 관리 조합 통계 센터의 정리에 따르면, 2월 나고야항의 무역 컨테이너 취급 개수는 전년 동월 수준을 2% 웃돈 18만9000TEU였다. 월별 처리량이 전년 동월을 웃도는 것은 4개월 연속이다.
터미널별 2월 처리량은 중일·한일 항로 등이 집중된 나베타 부두 터미널(NUCT)이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한 7만2000TEU였다. 동서기간항로의 일본 선사 얼라이언스 거점인 도비시마 부두 남측 터미널(TCB)은 소폭 감소한 3만6500TEU였다.
도비시마 부두 동측에서 연속된 3터미널(북공공·구 NCB·남공공)에서는 구 NCB가 소폭 증가한 3만9900TEU로, 7개월 연속 증가했다. 남공공은 25%의 폭발적인 증가세로 3만1000TEU를 거뒀다. 북공공도 39% 증가해 9300TEU를 기록했다.
2월 컨테이너 누계 처리량은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38만48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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