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이 국제선 및 국내선 일부 주요 노선을 증편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일본, 홍콩, 제주 노선을 6월까지 일부 증편 운항한다고 밝혔다.
이번 증편 운항은 최근 중국 감편 운항에 따라 늘어난 한국인 관광객들의 일본 및 동남아 노선 수요 증대로 인해 인기노선 점유율 확대와 탑승 고객들의 스케줄 편의를 증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5월1일부터 시작되는 황금연휴의 경우 일본 도쿄, 오사카 노선과 동남아 노선의 예약률이 급증하면서 추가 공급석이 필요한 상황.
증편되는 노선 중 일본의 경우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을 90편(왕복) 증편 운항하며, 인천-오사카(간사이) 노선을 12편(왕복) 운항해 6월말까지 총 102편(왕복) 증편을 통한 3만8100석을 추가로 공급한다.
인천-홍콩 노선은 주7회 운항하던 스케줄에서 5월1일부터 7일까지 주 14회로 1편이 증편돼 2600석을 추가로 공급된다.
또한 국내선 청주-제주, 김포-제주 노선을 6월말까지 98편(왕복)을 증편 운항해 3만6600석을 추가로 공급할 예정이다.
6월까지 진행되는 이번 증편을 통해 총 9만3400석의 좌석을 추가로 공급하는 이스타항공은 중국노선 변화에 따라 6월 이후 성수기 기간의 노선 증편 등을 추가로 검토할 예정이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더불어 모바일 앱 재단장 오픈 기념으로 6월30일까지 탑승하는 항공편을 대상으로 모바일 앱에서 예매하는 고객에게 국내선 최대 1만원, 국제선 최대 1만5천원을 즉시 할인하는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진행한다.
< 군산=이환규 통신원 tomyd@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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