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3-15 20:18

日 MOL, 세계 최초 2만TEU급 컨선 띄운다

삼성중공업, 세계 최대크기 컨선 건조기록 수립
▲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2만150TEU급 컨테이너선 < MOL 트라이엄프 >호


일본 선사 MOL(Mitsui O.S.K Lines)이 세계 최대 규모인 2만150TEU급 컨테이너선의 본격 운항을 알리는 명명식을 가졌다.

삼성중공업은 일본 MOL(Mitsui O.S.K Lines)로부터 2015년 2월에 수주한 2만150TEU급 컨테이너선 4척 중 첫 번째 선박 건조가 완료됨에 따라 15일 거제조선소에서 명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명명식 행사는 삼성중공업 박대영 사장과 MOL 이케다 준이치로 사장 등 양사 관계자 9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명명식에 모습을 드러낸 신조 선박은 < MOL 트라이엄프 >호로 명명됐다.

< MOL 트라이엄프 >호는 길이 400m, 폭 58.8m, 높이 32.8m로 컨테이너 2만150개를 한 번에 실어 나를 수 있는 초대형 선박이다. 현재까지 전세계에서 건조된 컨테이너선 가운데 가장 큰 선박이자, 컨테이너선의 2만TEU 시대를 연 최초의 선박이다. 또 이 선박은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프로펠러, 프로펠러 앞뒤 물의 흐름을 제어해 추진력을 향상시키는 러더벌브와 스테이터 등 각종 에너지 절감 장치를 장착한 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에 2만TEU급 컨테이너선 건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특히 이번 건조를 통해 삼성중공업은 세계 최대 컨테이너선 건조 기록을 수립하게 됐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컨테이너선의 2만TEU 시대를 세계 최초로 열었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면서 "나머지 초대형 컨테이너선도 성공적으로 인도할 수 있도록 공정과 품질,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명명식을 마친 < MOL 트라이엄프 >호는 출항 준비 등 마무리 작업을 거쳐 3월27일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 선박을 포함해 올해 총 10척의 2만TEU급 컨테이너선을 선주 측에 인도할 계획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apphire 10/01 10/13 SM LINE
    Hmm Sapphire 10/01 10/13 HMM
    Hyundai Shanghai 10/02 10/13 HMM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Hmm Sapphire 10/01 10/13 SM LINE
    Hmm Sapphire 10/01 10/13 HMM
    Hyundai Shanghai 10/02 10/13 HMM
  • BUSAN JAKAR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Constancy 09/28 10/15 Wan hai
    Wan Hai 292 09/29 10/15 Wan hai
    Ulsan Voyager 10/02 10/13 Doowoo
  • BUSAN SUBIC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Ym Constancy 09/28 10/05 Wan hai
    Wan Hai 317 10/02 10/12 Wan hai
    Wan Hai 287 10/03 10/12 Wan hai
  • BUSAN HITACHINAK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Akita Trader 10/06 10/10 Heung-A
출발항
도착항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