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센로지스틱스의 1월 일본 발착 항공 화물 수출 중량이 전년 동월 대비 2% 감소한 9148t으로 3개월 만에 감소했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실적을 이끄는 아시아가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전 방면이 마이너스였다.
방면별 수출 중량은 TC1(미주)이 7% 감소한 1670t, TC2(유럽)가 2% 감소한 1461t, TC3(아시아)가 0.4% 감소한 6017t이었다.
TC1은 5개월 연속 감소세다. 미국 중서부는 자동차 부품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10% 증가했으나, 남부가 항공기 부품 등의 하락세로 30% 감소했고, 북동부는 10% 감소, 서부도 다소 감소했다.
TC2의 감소는 2개월 만이다. 베네룩스 3국(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이 기계 부문에서 10% 증가했으나, 주요국인 독일이 한 자릿수 감소했고, 영국이 자동차 관련 스폿 수송이 20% 감소하면서 침체됐다.
TC3의 감소는 10개월 만이다. 동아시아는 중화권에서 전자 전기 기기 부문이 부진하면서, 중국, 대만이 각각 한 자릿수 감소, 홍콩이 20% 감소로 모두 침체했다. 한편, 한국은 전자 전기 기기 관련 취급에서 30% 증가했다. 남아시아는 말레이시아가 화학품의 호조세로 70% 증가하면서 대폭 확대됐다. 태국, 싱가포르, 필리핀은 각각 한 자릿수 증가했다. 인도네시아는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수입 건수는 4% 증가한 1만7859건으로 6개월 연속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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