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항로 컨테이너 물동량이 5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해사신문에 따르면 미국발 아시아 18개국·지역 대상(수입항로)의 2016년 10월 화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0.1% 증가한 54만1000TEU였다. 5개월 연속 플러스로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 대상 화물이 상승세였다.
양하지별로 보면, 복항의 점유율 40%를 차지하는 중국이 3.8% 감소한 22만1000TEU로 4개월 만에 마이너스였다. 홍콩이 3개월 연속 증가했기 때문에, 중국·홍콩 합계가 3% 감소했다.
한국은 동물용 사료 등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2개월 연속 증가한 반면, 대만은 4개월 만에 마이너스였다. 일본은 육류 및 채소·종묘류, 종이류 등이 증가하면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ASEAN은 필리핀, 말레이시아, 캄보디아를 제외한 각국이 플러스였다. 이 지역 최대 수입국 베트남은 2위 섬유·제품이 5개월 연속 대폭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10개월 연속 증가했다.
남아시아는 국가별로 명암이 나뉘었지만, 전체적으로는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아시아 18개국·지역 대상의 1~10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한 556만3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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