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22 10:24

한국카본, 87억 규모 LNG 보냉자재 공급계약 성사

“LNG 초저온 보냉자재 부문 글로벌기업으로 도약”

한국카본이 이달 중순 현대중공업으로부터 계약을 따낸데 이어 최근 일본기업과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카본은 최근 일본 IHI(IHI Corporation)와 87억원 규모의 LNG 육상저장탱크 초저온 보냉자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올해 12월20일부터 2018년 3월30일까지다. 양사는 오는 27일 경남 밀양 소재 한국카본 LNG  사업부에서 미팅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을 시작하게 된다.

LNG 육상저장탱크는 생산지 및 소비지에서 LNG를 액화상태로 저장하기 위한 시설이다. 이번에 한국카본이 생산하는 제품은 도쿄전력이 운영하는 훗쓰 화력발전소의 인-그라운드(In-Ground)형 12만5천㎘급 LNG 육상저장탱크 2기에 적용된다.

한국카본은 지난 2009년에도 IHI와 58억원 규모, 올해 1월에는 필리핀 에너지 월드 코퍼레이션과 100억원 규모의 LNG 육상저장탱크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 외,  프랑스 GTT사의 육상저장탱크 방식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하며 기술 역량을 높여가고 있다.

한국카본 LNG 사업부 관계자는 “이번 공급 제품은 한국카본이 자체 개발한 고사양 폴리우레탄 폼으로 단열성능이 더욱 향상됐다”며, “LNG 초저온 보냉자재 부문의 첨단 기술과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향후 LNG 저장과 운송이 필요한 다양한 분야에 적극적으로 도전, 조선업 불황을 지혜롭게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카본은 2001년 LNG 사업부 개설 후 꾸준한 연구개발과 투자를 통해 초저온 보냉자재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친환경 신기술 유리섬유강화폴리우레탄 폼을 생산하고 있다.

2002년 일본서 전량 수입하던 2차방벽 자재인 RSB(Rigid Secondary Barrier)를 국산화했으며, 2012년에는 프랑스에서 독점 공급하던 FSB(Flexible Secondary Barrier)까지 국산화에 성공하는 성과를 거뒀다. 현재까지 총 100여척의 LNG선에 보냉자재를 공급했으며, LNG 육상저장탱크 분야도 지속적으로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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