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항의 10월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이 전년 동월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해사신문은 오사카항의 10월 컨테이너 처리량이 16만8000TEU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수입 물동량은 전년 수준을 웃돌았으나, 수출 하락세가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10월 수출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7% 감소한 7만7745TEU로 3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다. 수입은 1% 증가한 9만TEU로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10월 누계 물동량은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160만6000TEU였다. 10월 누계 수출 물동량은 72만8000TEU, 수입은 87만8000TEU로 모두 1%씩 감소했다. 10월 누계 처리량이 지난해 수준을 유지하면서, 11, 12월의 처리량에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8월 주요국·지역별 컨테이너 물동량은 대만이 전년 동월 대비 2% 증가했으나, 1위 중국이 8%, 2위 한국이 5%씩 각각 감소했다. 말레이시아는 19% 급감하는 등 동남아시아 지역이 대부분 부진했다. 수입은 중국이 5% 증가로 상승세였으며, 3위 한국이 8% 증가로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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