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컨테이너선 계선량이 2주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최근 프랑스 알파라이너에 따르면 전 세계 컨테이너선 계선 규모는 149만TEU(363척)를 기록했다. 10월 말 159만TEU(397척)로 과거 최고의 계선 규모를 기록했으나, 2주 만에 감소했다. 선복량 규모로 5만TEU 정도의 해체가 이뤄진 게 계선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전 세계 컨테이너선의 전체 선복량에서 차지하는 계선 선복의 비율은 TEU 기준으로는 7.4%로 10월 말보다 0.4%포인트 하락했다.
선형별 계선 규모는 ▲500~999TEU급 43척 ▲1000~1999TEU급 84척 ▲2000~2999TEU급 31척 ▲3000~5099TEU급 119척 ▲5100~7499TEU급 37척 ▲7500TEU급 이상 49척이었다. 2주일 전에 비해 1000~1999TEU급과 5100~7499TEU급 이외는 척수 기준으로 계선이 감소했다.
해체 증가로 과거 최고 수준보다는 감소했으나, 여전히 높은 수준의 계선 규모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4000~5100TEU급의 구 파나막스형은 90여척이 대기선인 상태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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