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항의 9월 컨테이너 화물 처리량이 전년 동월 대비 4% 성장한 21만8800TEU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해사신문은 9월 누적 처리량도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한 182만 9700TEU를 기록해 플러스로 돌아서, 회복세가 선명해졌다고 전했다.
나고야항 터미널별 9월 처리량은 대부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도비시마 동측 3터미널에 위치한 구 NCB터미널은 13% 증가한 4만7400TEU, 남공공 터미널은 16% 증가한 3만3800TEU, 북공공 터미널은 62% 증가한 7300TEU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선사 얼라이언스의 기간 항로가 집중된 도비시마 남측(TCB) 터미널은 0.2% 증가한 3만7500TEU를 기록했다. 아시아 근해 항로가 집중된 나베타 터미널(NUCT)은 5% 감소한 9만2800TEU를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월 처리량이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를 기록한 터미널은 구 NCB, 도비시마 남측 두 터미널뿐이었다. 다른 터미널도 도비시마 남측이 1% 감소했고, 나베타가 0.3% 감소에 그쳐 거의 전년 수준으로 회복됐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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