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역내항로에서 컨테이너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기선사가 정리한 이 항로의 8월 화물량(드라이화물)은 전년 동월 대비 5% 감소한 100만6000TEU였다. 마이너스는 2개월 연속이다.
일본·한국 등이 두 자릿수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호조세였던 중국도 화북·화동이 한 자릿수대 전반의 성장에 그쳤다.
8월 주요국·지역의 화물량을 보면 일본발 드라이는 14% 감소한 10만6000TEU였다. 플러스는 베트남의 6% 증가뿐이며, 모두 두 자릿수 감소로 고전했다. 중국은 화동이 27%, 화남이 13% 감소했다. 홍콩·대만도 감소폭이 크다. 태국은 13%, 말레이시아도 16% 감소로 마이너스가 계속되고 있다.
일본 양하는 1% 감소한 16만6000TEU였다. 중국은 화북이 16%, 화동이 13% 증가했으나 화남 및 홍콩, 대만은 마이너스였다. 동남아시아는 베트남(6%), 태국(11%), 인도네시아(16%)가 플러스로 호조세였다.
일본 이외의 국가·지역에서는 한국이 16% 감소한 8만6000TEU로 대폭 마이너스였다. 중국은 화북(4%)과 화동(4%)이 플러스였으나, 그 밖의 지역은 1~3%의 마이너스로 부진했다. 홍콩은 4%, 대만도 5% 감소했다. 동남아시아는 말레이시아가 5% 증가한 6만4000TEU, 태국이 9% 감소한 7만7000TEU, 베트남도 9% 감소한 6만5000TEU였다.
리퍼 컨테이너의 8월 화물량은 5% 증가한 6만7000TEU였다. 수출에서 일본, 홍콩, 대만, 베트남, 태국이 마이너스를 기록한 한편, 한국, 중국·화북, 인도네시아 등이 플러스였다. 일본의 수입량은 20% 증가한 1만2000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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