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항만에서 발생했던 재난사례를 유형별로 수집 및 분석해 ‘항만에서의 재난사례집’을 발간했다.
사례집은 YGPA 뿐만 아니라 부두 운영사, 화주사, 선사, 하역사 등이 가지고 있던 정보를 서로 공유해 실제 재난사례를 중심으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컨테이너선 등 각종 선박의 부두 충돌사고, 항만건설 과정에서의 다양한 사고, 항만시설물의 화재 및 정전사고, 하역 시 안전사고, 태풍으로 인한 컨테이너크레인 붕괴 사고 등의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들 항만 사고에 대한 개요, 원인분석, 조사과정, 복구 과정뿐만 아니라 재발방지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향후 재난 재발 방지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YGPA 관계자는 “항만관련 업체에 배포 및 교육을 실시해 향후 이와 유사한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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