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부정청탁금지법 바로알기 나서

여수광양항만공사(YGPA)가 부정청탁금지법(김영란법) 바로알기에 나섰다.
 
YGPA는 지난 22일 YGPA 사옥 14층 대회의실에서 ‘김영란법’ 시행에 대비한 '제2회 도전 청렴골든벨' 행사를 개최했다.
 
오는 28일부터 본격 시행되는 김영란법에 앞서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는 TV프로그램인 '도전! 골든벨'과 같은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됐다. 60여분 동안의 치열한 접전 끝에 이윤옥 대리(창조혁신TF팀)가 ‘청렴골든벨’을 울리는 주인공이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조현성 사원은 “이번 대회로 어렵고 딱딱하게만 느껴지던 부정청탁금지법이 보다 쉽고 친근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YGPA 관계자는 “부정청탁금지법 본격 시행에 대비해 부정청탁 신고시스템 정비, 부정청탁금지법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과 더불어 상담확대, 공직감찰 강화 등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수립해 공직사회의 부패관행을 타파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류준현 기자 jhryu@ksg.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