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19 18:32

일본 주요 5개 공항, 8월 물동량 29만t

5개월 연속 플러스
일본 주요 5개 공항(나리타, 하네다, 추부, 간사이, 나하)의 8월 항공 물동량이 전년 동월 대비 7% 증가한 29만3700t이었다. 수출입이 3개월, 환적이 6개월 연속 증가하며 전체 물량 역시 5개월 연속 상승 행보를 이어갔다.
 
5개 공항의 처리량은 2015년 기준 일본 공항 전체의 98%를 차지한다.
 
8월 물동량은 수출이 3% 증가한 8만100t, 수입이 0.5% 증가한 9만 5400t이었다. 수출입 모두 3개월 연속 증가했다. 7월(수출·수입 각 1%증가)에 비하면 수출 증가율은 크게 확대됐지만 수입 증가율은 소폭 둔화됐다.
 
환적은 17% 증가한 11만8100t으로 6개월 연속 증가했다. 총 처리량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40.2%로 전달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공항별로는 5개 공항의 총 처리량이 전년 동월 실적을 웃돌았다. 수출입계는 나리타, 추부 공항이 전년 수준을 밑돌았다.
 
나리타는 총 처리량이 4% 증가하면서 5개월 연속 증가했다. 환적은 12% 증가했고, 수출도 3개월 연속으로 증가해 지난해 적자를 보인 수입을 커버했다.
 
하네다는 수출입계가 11%, 환적이 59% 증가해, 총 처리량이 6개월 연속 플러스였다. 그 결과, 수도권 2개 공항에서 차지하는 하네다의 비율은 17.1%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증가했다.
 
간사이는 환적이 13%로,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선 지난달보다 개선된 모습을 보였다. 수출입도 각각 플러스였다. 총 처리량은 6% 증가해, 2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추부는 수출입이 각각 전년 수준을 밑돌고 있으나, 환적이 22% 증가하면서 플러스로 돌아섰다. 총 처리량은 0.5% 증가해 2개월 만에 플러스를 기록했다.
 
나하는 물동량의 97%를 차지하는 환적부문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입도 각각 플러스로 총 처리량은 9%로 증가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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