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2 18:54

북미항로, 중국發 훈풍에 '컨’ 물동량 증가

월간·누계 실적 전년比 개선
중국발 훈풍이 불면서 북미 수출항로에 온기가 돌았다.

일본해사신문 보도에 의하면 최근 아시아 10개국·지역발 미국(북미 수출항로)의 7월 컨테이너 화물량(모선적지 기준)은 전년 동월 대비 3% 증가한 127만7000TEU를 기록했다.

주요 중국발 화물이 상승세였으며, 대만도 호조세로 ‘차이나 플러스 원’의 흐름으로 화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베트남은 40% 가까이 증가했다.

1~7월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805만7000TEU였다. 북미 수출항로는 2014, 2015년 2년 연속 과거 최고의 물동량을 갱신했으나, 그것을 웃도는 수준이 계속되고 있다.

7월은 수출항로의 점유율 60%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 선적이 전년 동월 대비 2.6% 증가한 79만TEU를 기록하면서, 전월 대비에서도 4.7% 증가했다. 6월 중국 선적은 전월 대비, 전년 동월 대비 모두 마이너스로 침체됐으나 7월은 수요가 회복됐다.

점유율 2위인 한국 선적은 전년 동월 대비 0.9% 증가한 12만7000TEU였다. 3위인 대만 선적은 7.8% 증가한 8만TEU를 기록했다. 4위 홍콩 선적은 3.7% 감소한 6만4000TEU, 5위 싱가포르 선적은 11.7% 감소한 6만2000TEU였다.

섬유·의류 등의 소비재로 중국의 생산지 이전이 계속된 베트남 선적은 38.3% 증가한 4만4000TEU로 점유율 6위였다. 일본 선적은 점유율 7위로 2% 감소한 4만4000TEU였다. 일본발 화물은 해외 환적을 포함한 모선적지 기준에서도 2% 감소했다.

8~10위 선적지는 인도(1.9%, 2만7000TEU), 태국(26.9%, 2만 3000TEU), 말레이시아(55.8%, 1만6000TEU) 순이었다.

북미 수출항로는 예년 이상으로 하절기 피크시즌의 물동량 동향이 주목되고 있다. 올 들어 스폿운임 시황하락이 계속됐으나, 7월 들어 겨우 시황에 바닥감이 생기면서, 선사 측도 운임인상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고 있기 때문이다.

2014~2015년 2년 연속 과거 최고의 물동량을 갱신했으며, 2015년은 특히 연 전반에 고가의 운임을 기록한 북미 수출항로이지만, 그 해 가을 이후에 시황이 하락국면에 들어갔다. 선사의 합종연횡 및 얼라이언스 개편, 파나마 운하확장에 따른 공급증가 관측 등이 겹쳐 선사 측에 점유율을 요구하는 경향이 높아졌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올 들어서도 스폿운임의 하락세가 멈추지 않으면서, 그 영향으로 5월에 개정된 연간 계약 SC도 지난해 수준을 밑도는 운임을 기록했다. 정기선사들의 실적 부진의 원인은 북미 수출항로의 시황 하락에 있다. 다만 물동량 자체는 상승세였던 것을 바탕으로 일부 선사는 SC의 수송비율을 낮춰 적자 고정화를 회피해 스폿 시황회복을 기다리는 자세를 취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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