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2 18:51

나고야항, 7월 ‘컨’ 처리량 소폭 증가

0.4% 증가한 20만6700TEU 기록
올해 7월 나고야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소폭 증가했다.

나고야항관리조합에 따르면 7월 나고야항의 무역 컨테이너 취급개수는 전년 동월 대비 0.4% 증가한 20만6700TEU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1~7월 누계는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41만4700TEU였다.

7월 시설별 취급개수를 보면, 일본 선사가 속한 얼라이언스의 기간 항로가 집중되는 도비시마부두 남측컨테이너터미널(CT)이 2% 감소한 3만7400TEU였다. 이 CT의 1~7월 누계는 0.7% 감소한 25만7600TEU였다.

중일항로를 비롯한 근해항로가 기항하는 나베타부두 CT의 7월 실적은 6% 증가한 9만300TEU였다. 4개월 만에 증가했으며, 누계도 0.4% 증가한 61만65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플러스를 기록했다. 북공공 NCB(구 나고야 컨테이너 부두)·남공공의 3개 CT가 연속으로 이어진 도비시마부두 동측 중, 중앙부에 위치한 NCB터미널의 7월 취급 개수는 4% 감소한 4만500TEU였다.

3개월 만의 감소로 7개월 누계는 2% 증가한 28만7800TEU였다. 대형선사가 주로 기항하는 남공공 CT는 4% 감소한 3만600TEU였다. 누계는 3% 감소한 20만4400TEU였다. 북공공 CT는 10% 감소한 7900TEU, 누계는 18% 감소한 4만8300TEU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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