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22 10:02

日 욧카이치항, 상반기 ‘컨’ 처리량 전년比 4%↑

수출입 모두 증가
일본 욧카이치항 관리조합은 욧카이치항의 2016년 상반기(1~6월) 무역 컨테이너 취급개수가 8만6800TEU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수출입 모두 호조세였다.

수출이 2% 증가한 4만6600TEU, 수입이 7% 증가한 4만300TEU였다.

항로별로는 가장 물동량이 많은 인도네시아가 36% 증가한 2만1200TEU였다. 다음으로 싱가포르·말레이시아는 29% 감소한 1만7100TEU, 중국은 5% 감소한 1만6900TEU, 태국·인도네시아는 10% 감소한 1만6200TEU로 저조했으나, 한국의 대폭 증가 등으로 회복했다. 또 선사들의 서비스 개편으로 인도·파키스탄·페르시아만, 필리핀 항로의 취급량은 모두 증가했다.

최종 목적지(수출)의 취급량은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대만, 태국의 순이었다. 중국이 26% 감소로 대폭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나, 한국이 32% 증가했다. 선적지(수입)는 중국,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의 순이다. 상위 5개국에서 태국이 유일하게 마이너스였다.

컨테이너 화물의 품목별(중량 기준)에서는 수출은 1위인 자동차 부품이 13% 감소, 이어서 화학약품은 2% 증가, 3위 염료·도료·합성수지·기타 화학공업품은 3% 감소했다. 수입은 1위인 기타 일용품이 16% 증가, 2위 자동차 부품은 42% 증가, 3위 수지류는 2% 감소했다.

해상·육상수송에서 다른 항을 경유해 수출입되는 ‘무역 컨테이너 피더’는 27% 감소한 8500TEU였다. 수입은 증가했으나, 수출이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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