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해사신문은 미국발 아시아 18개국·지역(수입 항로)의 2016년 5월 화물량이 전년 동월 대비 2.9% 감소한 57만7000TEU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2개월 연속 마이너스 성장 속에 한국 중국 일본 등의 침체가 영향을 미쳤다. 1~5월 누계 화물량은 전년동기대비 2.1% 증가한 274만8000TEU였다.
중국의 동물 사료 및 섬유 제품의 물동량이 급감하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홍콩도 4개월 연속 감소해 북미 복항의 중국향 수요는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우리나라는 종이류, 가구·가재도구, 섬유·제품 등의 수요가 두 자릿수 감소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일본은 상위 품목인 동물용 사료, 육·조정품, 가구·가재도구는 호조세였으나, 종이류나 알코올·음료·담배 등 기호품이 감소하면서 수요는 전체적으로 마이너스였다.
ASEAN(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은 대체로 마이너스였지만 태국 베트남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여, 5개월 연속 증가했다. 남아시아는 파키스탄, 스리랑카가 8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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