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8-05 10:51

日 홋카이도 '컨' 처리량 6년 연속 40만TEU 돌파

도마코마이가 점유율 70% 이상
2015년 홋카이도의 항만 전체 컨테이너 취급 화물량은 무역·일본내(내항 피더 포함)의 합계가 전년 대비 3% 감소한 41만TEU를 기록했다.

국토교통성 홋카이도 개발국의 정리에 따르면, 무역화물의 감소 등으로 전체 처리실적은 전년 수준을 밑돌았으나, 2010년부터 6년 연속으로 40만TEU를 넘어서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 해에 컨테이너 화물을 취급한 홋카이도의 항만은 무로란, 도마코마이, 하코다테, 오타루, 쿠구로, 이시카리만신항항 등 6개항이다. 그 중 오타루항과 이시카리만신항항은 무역뿐이었으며, 일본내 컨테이너 취급은 없었다.

컨테이너 화물의 내용은 무역이 29만TEU(전년 대비 5% 감소), 일본 내가 13만TEU(0.5% 증가)였다. 무역은 구시로, 하코다테 이외의 항만에서 모두 작년 수준을 밑돈 것이 영향을 미쳤다.

6개항 중 도마코마이가 가장 물동량이 많아, 무역·일본내를 합해 30만TEU로 전체의 75%를 차지했다. 이시카리만신항이 4만5000TEU로 2위, 구시로항이 3만2000TEU로 3위의 순이었다. 구시로항에서는 2015년 1월부터 무역 정기 컨테이너 항로가 그전의 주 1회에서 2편으로 증가하면서, 무역 화물이 2만TEU(9%증가)로 약진했다.

2015년 전국 컨테이너 취급 화물량(속보치)은 무역 컨테이너는 4% 감소한 1728만TEU, 일본내 컨테이너는 0.8% 증가한 330만TEU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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