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10-04 17:06

대한통운·대우정보 사이버운송알선시장 진출

대한통운이 인터넷을 이용해 화물과 차량을 연결, 물류비를 크게 절감해주
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한통운은 지난 8월 1일 대우정보시스템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사이버 운
송 알선시장에 공동진출할 방침이라고 발표했다.
양사는 이날 인터넷을 통해 화물과 차량의 위치를 파악한 후 차량 및 화물
정보를 서로 연결해주는 「사이버 운송 알선시장」에 공동 진출하는 내용의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
양사가 운영하게 될 사이버 운송 알선 시스템은 휴대폰에 내장된 차량위치
추적장치(GPS) 기능을 이용, 실시간으로 차량 위치를 파악해 인터넷을 통
해 화주와 차주에게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화주는 2-3단계에 걸쳐 알선업자에게 냈던 화물차량
알선수수료를 크게 줄일 수 있는 한편 운송업체는 화물 소재 정보를 효과적
으로 파악, 예전처럼 화물을 수송한 후 빈 차로 되돌아가는 비효율성을 최
소화해 수익을 증대시킬 수 있다.
대한통운 관계자는 『15톤 규모의 화물차량이 서울 - 부산 구간을 왕복할
경우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운송비를 55%까지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대한통운과 대우정보시스템은 시스템 운영 방식, 알선 수수료율, 회원 가입
, 양사간 수익 배분 등 세부 사항을 확정한 후 오는 2001년부터 이 시스템
을 가동할 계획이다.
대한통운은 연간 5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사이버 운송 알선시장에서 1%
가량 시장점유율을 확보, 2003년까지 매출 규모를 2,500억원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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