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사카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3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오사카시 항만국에 따르면 오사카항의 2016년 5월 무역 컨테이너 취급개수는 전년 동월 대비 5% 증가한 16만2320TEU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섰으며, 수입이 상승세였다. 1~5월 누계도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78만4790TEU로 전년 수준으로 회복하는 등 호조를 보였다.
5월 수출 컨테이너는 3% 증가한 7만4141TEU로 9개월 만에 플러스였다. 4월에 0.1% 감소하면서 작년 수준을 기록했으며, 5월의 증감 폭이 주목됐지만 연 후반에 개선이 기대되는 결과가 됐다.
수입 컨테이너는 6% 증가한 8만8179TEU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3월 10% 증가에 이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배후에 일본 제2의 소비지를 가진 수입항으로서 항세 전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1~5월 수출은 0.1% 감소한 35만3798TEU, 수입은 전년 수준인 43만992TEU였다. 전년 동기 대비 수출이 약 5000TEU, 수입이 1000TEU 정도의 차이에 이르렀으며, 상반기에 전년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 외신팀 >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