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초로 개최되는 대규모 프리미엄 크루즈 박람회 ‘시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2016’이 부산에서 개최된다.
부산항만공사(BPA)는 ‘시트레이드 크루즈 아시아 2016’이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라고 지난 3일 밝혔다.
박람회엔 CLIA(국제크루즈선사협회)와 코스타, 로열캐러비언, 프린세스 등 주요 선사와 여행사 등 27개국에서 참가하며 총 6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또, 컨퍼런스, 전시회 및 워크숍 형태의 다양한 전문가 프로그램을 통해 아시아 크루즈 시장의 변화를 조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 크루즈 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토론의 장을 마련해 글로벌 선사 임원들과 아시아 주요 크루즈 항만 관계자, 관광업계 대표자들이 부산을 주목하게 될 예정이다.
행사 주최기관 관계자는 “최근 크루즈관광산업 활성화가 전국적인 이슈로 대두되는 시점에서 국내외 관계자 2000명 이상이 참여하는 국제 크루즈 박람회가 개최돼 관련 중앙부처, 관계당국, 지자체 및 업계에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행사 주최사는 BPA, 부산시, 한국관광공사 3개 기관이다. 주관사는 국제크루즈 행사 전문 기업 영국 UBM이다.
행사 참석은 홈페이지 사전등록(문의: 사무국 051-711-0053)을 통해 할 수 있다.
< 김언한 기자 uh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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