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석 해양수산부 장관은 25일 오늘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최근 글로벌 해운시장 재편과 관련하여 해운물류 업․단체 및 항만공사 관계자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학계 등 전문가들과 함께 국내 해운․항만․물류 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회의를 개최한다.
특히 최근 프랑스의 CMA CGM과 중국의 코스컨테이너라인(COSCON) 등 대형 선사들이 세계 최대 해운 동맹인 오션 얼라이언스(OCEAN Alliance)를 결성하기로 함에 따라 세계 해운 경쟁질서 변화가 국적 선사의 운영, 국내 항만 및 물류 체계 등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해운동맹 재편은 국내 해운시장뿐만 아니라 항만, 물류 전 분야에 영향을 미칠 것이 예상된다”며 “해운동맹 개편이 완료되는 내년 3월까지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정기적인 점검을 통해 변화되는 세계 해운시장 변화에 차질없이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회의 개최 배경을 말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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