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3-21 18:47

해외 유조선사, 작년 순익 잇따라

유로나브, OSG 순이익 각각 300억~400억엔
해외 유조선 주력 선사의 지난해 결산실적은 스폿선 시장의 호조세로 매출과 수익증가가 잇따랐다. 원유 하락에 따른 해상 트레이드 활발화 및 신조선의 공급 감소를 호재로, 특히 VLCC(대형 원유 탱커) 시황이 상승했다. 원유선 주력 회사인 유로나브(벨기에), OSG(미국)는 순이익이 각각 300억~400억엔의 호결산을 달성했다.

대형 일본 선사와 관련해서는, 셔틀 탱커 분야에서 NYK가 50% 출자하는 크누첸NYK오프쇼어탱커스(KNOT)의 그룹 회사 KNOT오프쇼어파트너스의 순이익이 4044만달러(약 46억엔)로 전기 대비 48% 증가했다. 원유 하락으로 해양 개발 시장에 역풍이 불지만, KNOT로부터 양도(드롭 다운)받은 장기 계약선 10척이 안정 수익에 기여하고 있다.

미국 OSG는 MOL그룹과 프로덕트선 풀에서 제휴했다. 순이익 2억 8396만달러(약 323억엔)을 확보했다. OSG는 2012년 가을에 일단 경영 파탄에 이르렀으나, 2014년 8월에 파탄 상태에서 벗어났다. VLCC에서 <탱커스·인터내셔널>(TI)풀, MR(미디엄 레인지)형에서 MOL, 아사히탱커, 칠레 선사 울트라나브와의 풀에 참가하고 있다.

그리스 대형 유조선 회사 차코스·에너지·내비게이션이 15일 발표한 2015년 12월 결산은 순이익이 4.7배인 1억 5821만달러(약 180억엔)로 확대되었다. 주요 수에즈막스, 아프라막스에서 시황이 급등했다.

니콜라스·차코스 CEO(최고 경영 책임자) 겸 프레지던트는 "최근 10년동안 가장 좋은 결산이다. 2016년은 과거 유례 없는 성장을 위한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코스의 선대는 원유선 47척, 석유 제품선 13척을 비롯해 총 65척으로, 이 중 21척을 스폿 운항하고 있다.

2015년 결산에서 가장 순익이 컸던 곳은 VLCC에 주력한 유로나브로 순이익 3억 5010만달러(약 398억엔)를 계상했다.

재작년 덴마크 선사 머스크탱커스의 VLCC 19척 구입이 성공하면서, 매출은 1.9배로 증가했다. VLCC 선대는 32척으로 대부분을 TI 풀에 투입했으며, 이 밖에 수에즈형 22척, FSO(부체식 원유 저장 설비) 2기를 운항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2011년 가을에 파산한 미국 제너럴·마리타임과 풀 운영 주요 회사 내비게이트·그룹이 공동 설립한 원유 선사 Gener8(제네레이트)도 실적이 호전되면서, 순이익 1억 2957만달러(약 147억엔)을 계상했다. 이 회사는 VLCC 28척(그 중 신조 발주 잔량 14척), 수에즈형 11척을 포함한 선대 총 45척을 거느린다.

노르웨이 해운 유력자 존・프레도닉센씨가 이끄는 프론트라인의 순이익은 3% 증가한 1억 5462만달러(약 176억엔)였다. 작년 가을에 그룹 회사 프런트라인2012과 통합하면서, 운항 규모를 단기 차선·발주 잔량 포함 90척으로 확대했다. TI풀과 VLCC 두 회사가 총 60척 규모의 차터링으로 연계돼 있다.

AP몰러·머스크그룹 머스크탱커스의 순이익은 20% 증가한 1억 6000만달러(약 182억엔)였다. 유로나브의 VLCC 선대 매각으로 10%의 감수되었으나, 주요 프로덕트선의 시황 회복이 증익으로 이어졌다.

모나코 선사 스콜피오·탱커스의 순이익은 4.2배인 2억 1774만달러(약 248억엔)로 확대되었다. 신조선의 준공으로 선대 규모가 90척으로 확대된 것이 기여했다. 이탈리아 선사 다미코·인터내셔널·쉬핑의 순손익은 5447만달러(약 62억원)의 흑자로 전환되었다. 2009년 이후 호결산을 달성했다.

덴마크 선사 톰의 순손익은 1억 8700만달러(약 213억엔)의 흑자로 전기의 손익 균형보다 대폭 증가했다. 프로덕트선 시황의 상승세와 함께, 시황 침체가 계속된 드라이선 사업에서 철수한 것이 성공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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