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선박수출조합이 10일 발표한 2월의 수출선 계약(수주) 실적은 39만G/T(15만 CGT=표준 화물선 환산 톤)로, 전년 동월 대비 38% 감소(CGT기준으로 55%감소)했다. 척수는 7척 감소한 7척이었다. 일부 보고가 지연된 수치가 포함돼 있으나, 단월 수주 제로인 상황은 회피했다. 지난해 말까지 계약이 호조세였기 때문에, 연도 누계(2015년 4월~2016년 2월)는 1940만G/T(918만 CGT)로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CGT기준으로 64%증가)했다. 이미 2014년도 실적인 1288만G/T(629만 CGT)를 돌파했다.
7척의 선종별 내용은 핸디사이즈 벌커 1척 핸디막스 벌커 2척 파나막스 벌커 3척 VLCC(대형 원유 탱커) 1척이다. 7척 중, 해외 선주 대상의 순수출선은 4척이었다.
7척의 계약은 모두 현금 지불이며, 톤수 기준 계약 형태별 내용(점유율)은 엔화 41%, 외화 59%. 상사 계약은 23%였다. 납기별 내용은 2017년도 30%, 2018년도 58%, 2019년도 11%다.
수출선의 준공량을 나타내는 2월 통관 실적은 120만G/T(54만 CGT)로 57% 증가(CGT기준으로 36%증가)했다. 통관 척수는 1척 증가한 26척이었다.
2016년 2월 말의 수출선 보유 공사량은 745척, 3647만G/T(1766만 CGT)로, 지난해 2월 말의 635척, 2758만G/T(1349만 CGT)를 웃돌았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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