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9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10포인트 상승한 376포인트로 마감됐다. 전날 상승세를 기록했던 케이프 시장은 다시 하락세로 전환됐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2포인트 하락한 178포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하향 곡선을 그렸다. 중국의 철광석 수요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이고 있지만 브라질 항로의 운임은 보합수준에 머무르는 모습을 보였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25포인트 상승한 447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여전히 남미 곡물항로의 수요 안정화와 벙커유 상승세에 힘입어 운임 회복이 이어졌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13포인트 오른 399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수요가 둔화되고 있지만 선주들의 저항감과 벙커유 가격 상승으로 회복세를 지속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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