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화물선 운임지수(BDI)는 2일(현지시간)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상승한 335포인트로 마감됐다. 케이프선은 여전히 약세를 기록했지만, 파나막스와 수프라막스선은 상승세를 이어나갔다. 국제유가는 3일 연속 상승하며 경기개선 전망을 밝게 했다.
케이프 운임지수(BCI)는 전거래일보다 3포인트 하락한 171인트를 기록했다. 케이프 시장은 신규 수요의 부진과 공급 과잉이 계속되면서 하락세를 보였다.
파나막스 운임지수(BPI)는 전거래일보다 7포인트 상승한 364포인트로 마감됐다. 파나막스 시장은 남미 곡물 수요의 강세와 태평양 항로의 안정적인 수요로 상승곡선을 그렸다.
수프라막스 운임지수(BSI)는 전거래일보다 5포인트 오른 350포인트를 기록했다. 수프라막스 시장은 태평양 수역에서의 수요가 둔화됐지만 꾸준히 이어지면서 상승세를 유지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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