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물류학회(회장 박정섭)는 지난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2015년 동계공동학술 발표대회 및 제16회 물류정책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소셜미디어 시대에 물류의 창조적 역할’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국구매자재관리협회, 한국무역협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학술대회에는 총 37개의 논문 발표가 이어졌으며, 이를 바탕으로 연구자와 실무자간 토론이 진행됐다.
박정섭 한국물류학회장은 “이번 공동학술발표대회에서 우리나라 물류‧유통‧전자상거래‧문화‧구매산업의 이슈와 향후 전개에 대한 논의를 중심으로 많은 학자들과 전문가, 물류‧구매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업계의 임직원들께서 직접 참가, 발표‧토론했다”며 “우리나라의 지속발전에 대한 고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정섭 회장은 이날 학술대회와 함께 열린 이사회 및 정기총회에서 한국물류학회 회장으로 선출돼 2016년부터 2017년까지 학회 회장직을 이어간다.
한편 올해 물류인 대상은 ㈜케이엠 로지스틱스의 정병성 대표이사가 수상했다. 그는 국내 물류산업의 발전 및 중국과 베트남을 통한 국제물류에 공헌했다는 평가다. 또 ▲학술부문은 ‘물류기업의 국제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한 국제화에 대한 연구’를 발표한 이규창 박사(서경대)가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한국물류학회장상에는 ▲하병천 교수(서강대), 남현정 박사(서강대)의 ‘SCM의 절차공정성이 협력을 통해 물류성과에 미치는 영향: 대기업과 중소기업 비교’ ▲윤국 장군(수송교육단), 김진수 박사(한솔로지스), 양창호 교수(인천대)의 ‘AHP를 활용한 재난대응을 위한 물류체계 혁신의 우선순위 결정에 관한 연구’가 선정됐다.
아울러 배기영 교수(세종대)와 김장현 교수(KC대)는 학회 발전에 공헌한 바를 기념해 공로상을 수상했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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