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주상호보험(대표 이경재, KP&I)은 세계 최대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인 미국 AM베스트로부터 재무건전성 및 신용등급 평가에서 모두 ‘A-(Excellent)‘를 4년 연속 획득했다고 밝혔다.
AM베스트는 한국해운업계의 장기 불황속에서도 KP&I가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운영실적을 달성했으며 한국정부가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점을 평가 근거로 들었다.
KP&I의 보수적인 투자정책에 따른 안정적인 투자수익과 보수적으로 짜여진 재보험 구조, 법인세 면제로 축적되는 이익이 잠재적인 손실 리스크를 충분히 완충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반면 세계 경기 침체에 따른 해운업 불황과 해외 IG(국제그룹) 클럽들과의 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점을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AM베스트는 KP&I가 현재와 같이 강력한 영업성과를 유지하면서 위험기반자본을 강화한다면 신용등급이 상향조정 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이 회사는 1889년 미국에서 설립된 세계 최고 권위의 보험회사 전문 신용평가기관으로, 세계 2600여개의 보험회사 신용등급을 평가하고 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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