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1-23 12:51

전세계 신조 발주 1200척 돌파

국제규칙 개정으로 탱커·컨테이너선 증가
올해 전 세계 신조 발주가 1200척을 돌파했다. 운임시황이 상승세인 유조선과 대형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0월 발주된 신조선의 대부분이 지금부터 표면화되기 때문에 향후 신조 발주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해운업계에서는 이러한 신조선의 납기가 집중되는 2017년 이후 해운시황에 미치는 영향을 우려하는 경향이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일본해사신문이 집계한 올해 전 세계 신조발주는 1253척(옵션, 전매 포함)인 것으로 나타났다. 7월1일 이후 유조선과 벌크선 계약선에 새로운 국제 룰인 ‘H-CSR(조화 공통 구조 규칙)’이 적용되며, 강재 중량 증가에 따라 건조비용·연비 성능에 영향이 미치지 않도록 6월까지 연 전반에 신조선의 막바지 발주가 발생했다. 또 IMO(국제해사기구)에 따른 NOx(질소 산화물) 3차 규제가 2016년 1월1일 이후 기공선에 적용됨에 따라, 적용을 회피하기 위해 신조선의 막바지 발주가 10월을 피크로 컨테이너선, 가스선, 자동차선에서 발생했다.

주요 선종별 내용은 유조선 424척, 컨테이너선 311척, 벌크선 141척, 가스선 51척, 자동차선(PCTC) 56척이다. 주요 선형별로 보면 유조선은 ▲ VLCC(대형원유탱커) 63척 ▲ 수에즈막스 60척 ▲ 아프라막스 80척이었으며, 프로덕트(석유제품)선은 ▲ LR(롱레인지)2형 36척 ▲ LR1형 51척 ▲ MR(미디엄 레인지)형 66척 ▲ 케미컬선은 68척이었다.

현재 유조선 시황은 신조선의 공급 압력이 낮아 선박 수급이 타이트하기 때문에 동절기 수요기의 선복 수당에 들어간 원유선이 호조세로 연초에 상한가를 쫓는 전개가 예상된다. 다만 이미 발주한 신조선을 둘러싸고 유럽선사 유로나브가 10월 VLCC의 옵션 4척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공표했다. 케미컬선에서는 4척의 취소(해약)가 발생하는 등 시황 장래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고 있다.

컨테이너선은 세계 최대 선형인 2만TEU급이 67척 발주됐다. 이 선형이 투입된 유럽항로는 이미 어려운 운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머스크라인은 최근 1만9630TEU급 6척의 옵션, 3600TEU급 2척의 옵션을 각각 행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또 1만4000TEU급 8척의 옵션 행사도 연기했다.

벌크선의 주요 선형별 내용은 ▲ 케이프사이즈 15척 ▲ 포스트 파나막스 8척 ▲ 캄사르막스·파나막스 17척 ▲ 핸디막스 20척 ▲ 핸디사이즈 81척이다. 건화물선 시황 침체가 계속되는 기운데 투자하기 쉬운 선형인 핸디사이즈에 연 전반 막바지 발주가 집중했다. 가스선은 대형 LNG(액화천연가스)선 26척, 대형 LPG(액화석유가스)선 VLGC 25척이었다. PCTC는 3800대 선적, 3900대 선적이 각 2척으로 대부분 대형선이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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