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월 광양항에서 처리된 컨테이너 화물이 전년 대비 약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수광양항만공사(YGPA)에 따르면 올해 1~8월 광양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은 154만6510TEU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8만8494TEU에 비해 4만1984TEU 줄었다.
구체적으로 수입화물은 57만7526TEU, 수출화물은 59만5053TEU를 처리해 전년 1~8월 같은 기간 60만4790TEU, 수출은 62만2592TEU를 처리했던 실적에 비해 각각 -4.5%(-2만7264TEU), -4.4%(-2만7539TEU) 후퇴했다. 다만 환적화물은 올해 8월까지 37만3931TEU를 처리해 지난해 36만1113TEU 대비 1만2818TEU 증가, 약 3.5% 상승했다.
한편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는 선사, 부두운영사, 화주(포워더 포함, 항만마일리지)를 대상으로 나뉘어 적용되며, 각각 30억원, 10억원, 10억원씩 총 50억원이 예산으로 배정돼 있다. 특히 선사 인센티브는 수출화물은 제외돼 수입 및 환적컨테이너만 대상으로 실적 화물과 증가 화물로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포워더를 포함한 화주대상 인센티브인 항만마일리지 제도는 ‘당해 연도를 포함하지 않는 직전 3년간 최고처리 실적대비 100TEU 이상 증가한 화주 및 50TEU이상 증가한 포워더’를 대상으로 ‘수출입화물 당해 연도 증가한 컨테이너 물동량’을 대상으로 지급된다.
구체적인 내용은 여수광양항만공사 홈페이지 ‘광양항 인센티브 제도(’http://www.ygpa.or.kr/kr/yeosu_gwangyang_port/port_mis/incentive_program/)를 참고하면 된다.
< 여수광양=최영현 통신원 kycyh@hanmail.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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