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8-07 18:07
성우에이전시, 美선사 NPSC사와 대리점계약 체결
성우에이전시가 North Pacific Steamship Corporation사(미국 시애틀 소재)
와 총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우에이전시측은 지난 2
일 NPSC사와 대리점 계약을 맺고 오는 12일부터 부산에서 미서안 북부(PNW)
에베레트(Everette), 시애틀(Seattle)까지 컨테이너 정기선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밝혔다. 이번 북미서안 서비스는 일본 고베(Kobe)에서 환적된 후 태
평양을 건너게 된다.
동서비스에 투입되는 컨테이너선은 1,100TEU급의 M.V.Everette와 M.V.Nagoy
a 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고베에서 에베레트까지 월 2항차 서비스를 제공한
다. 현재 트랜짓 타임은 부산에서 에베레트까지 16일이 소요되며 동 에베레
트항에서 MLB(Micro Land Bridge)로 뉴욕, 시카고, 캐나다의 밴쿠버, 토론
토, 몬트리올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성우에이전시측은 "특수 컨테이너를
이용한 벌크 화물의 선적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한"오는 12월부터는
부산을 직기항하여 한국 수출입 화물 운송에 이바지하겠다"는 포부도 함께
밝혔다.
성우에이전시는 중국해운(주), 시노 아시아해운(주)과 델마스 한국(주)를
분리 독립시킨 대리점사로써 현재 상해 금강해운(Shanghai Jin Jiang)의 선
복을 슬롯차텨해서 주 4항차(매주 화,금,토,일 출항)의 상해 서비스를 제공
하고있다. 이번에 성우에이전시와 대리점계약을 맺은 NPSC사는 미서안 시애
틀 북쪽 Everette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선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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