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시키 도야마항에서 컨테이너선의 대형화와 컨테이너 화물의 증대에 대응하기 위한 정비가 착착 진행되고 있다.
올해부터 신미나토 지구의 다목적 국제터미널 안벽 연장에 착수해 1000TEU급 컨테이너선 2척 동시접안이 가능해지며, 내년도 가동을 목표로 한 컨테이너야드(CY)의 확장공사도 원활히 진행되고 있다.
일본 정부는 2015년도 예산으로 안벽연장에 관한 예산을 새롭게 계상했다. 기존에 890TEU급 컨테이너선의 2척 동시 접안·하역이 가능했지만 안벽연장을 통해 1000TEU급 선박이 입항해 작업할 수 있다.
한편 도야마현에서는 지난해부터 배후야드의 확장공사에 착수했다. 터미널 면적 10.4헥타르를 13.1헥타르로 증강한다. 후시키 도야마항의 2014년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대비 7% 증가한 8만2000TEU로 사상 최고치를 2년 연속 갱신했다.
항만업계 관계자는 “이 항은 갠트리 크레인 2기, 트랜스퍼 크레인 3기를 갖추고 있어 빠른 하역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내년에는 트랜스퍼 크레인 1기를 증설해 시설 기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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