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항로의 물동량이 3개월 연속 감소했다.
영국 컨테이너트레이드스터티스틱스(CTS)에 따르면 아시아발 유럽 수출항로의 2015년 5월 컨테이너 물동량은 전년 동월 대비 3.4% 감소한 133만TEU였다.
유럽 수출 항로의 물동량은 3개월 연속 감소세로 물동량 부진이 두드러지기 시작했다. 1~5월 누적치는 전년 동기 대비 3.3% 감소한 604만 2000TEU였다.
중국발 물동량은 2.2% 감소한 95만 3000TEU로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점유율은 71.6%였다. 올해들어 중국발 물량의 부진이 유럽 수출 항로의 침체로 이어지고 있다.
점유율 2위인 한국 선적은 25.6% 감소한 7만 6000TEU로, 5개월 연속 감소했다. 한편, 3위 일본 선적은 6.2% 증가한 4만 9000TEU로, 4개월 만에 성장했다. 한국 선적의 점유율은 5.7%, 일본은 3.7%였다.
유럽 수출 항로에서는 ULCS라고 불리는 1만 TEU이상의 대형 컨테이너선이 투입되고 있으나 현재는 물량 부진이 계속되고 있다. 그 결과, 유럽 운임은 극도의 침체 상태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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