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28 09:42

광양항 등 신항만 차별화 개발 절실

부산항과 광양항의 투포트 시스템 항만정책전략이 신항만개발계획과 맞물려
새로운 시도의 전환이 요구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부산항의 경
우 부산가덕신항이 개발중에 있고 서해안의 경우 평택항의 개발이 가속이
붙고 있고 군장신항, 인천항의 확충 개발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어 각항만의
경쟁성과 차별화가 지적사항으로 부각되고 있다.
부산항과의 투포트체제를 유지하면서 중국 환적물량을 적극 유치해 동북아
의 물류거점항으로 도약한다는 청사진을 가지고 있는 광양 컨테이너항의 경
우 현재 4선석이 건설돼 운영되고 있으나 모두 최고 5만톤급 입항선박을 기
준으로 개발된 것이어서 향후 1만TEU급 컨테이너선박들이 건조돼 운항하는
시기가 곧 도래할 것으로 보여 앞으로 추진될 개발사업은 최대 10만톤급 선
박의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이 절실한 실정이라고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
다. 10만톤급 기준으로 건설될 시 수심이 21미터정도는 돼야 하는데 광양항
의 경우 이같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의 얘기다.
현재 광양제철소의 전용부두가 수심 20미터를 상회하고 있다는 분석이고 보
면 광양항의 개발전략은 차별화 쪽으로 선회하여 새로이 추진돼야 할 것으
로 지적되고 있다.
국내 컨테이너항만이 동, 서, 남 할 것없이 개발되고 있는 상황하에서 이웃
일본이나, 대만 항만들과의 경쟁에서도 투포트 시스템체제를 유지하면서
우리나라 항만들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차별화된 항만의 개발
이 절실하다는 충고다.
기존의 부산, 광양항과 앞으로 개발 완공될 부산가덕신항, 광양항 2, 3단계
사업들이 일률적으로 5만톤급 선석을 기준으로 건설될 시 국내항만간의 선
박 유치 경쟁만 심화되고 초대형 컨테이너선박들의 유치에는 시설면에서 불
가피해 정책적 재고가 필요하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밝히고 있어 항만당국이
나 전문가 그리고 업계 관계자들은 회합을 갖고 이 문제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
우리나라 항만정책이 어느 특정지역 항만을 지원하는 문제가 아니라 전반적
으로 효율적인 항만운영을 통해 국내항만들이 경쟁력을 갖고 수익성을 올릴
수 있는 항만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을 필요가 있는 것이다.
관세자유지역항 지정, 펜타포트항 개발 등 우리나라 주요항만의 경쟁력 제
고를 위해 적극 추진되고 있는 정책이나 좋은 방안들이 제기되고 있어 앞으
로 국내항만의 개발이 전향적으로 국제경쟁력 제고 차원에서 방향설정이 이
루어 질 것으로 보여 긍정적인 사고가 앞서지만 정책이 수립되고 이의 집행
이 시간적으로 다투는 사안이라 볼 때 신속한 조치들이 취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광양항을 비롯한 주요 신항만의 보다 바람직한 그리고 장기적인
안목에서의 개발을 위해 해운항만업계가 좋은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 추진에
적극 지원하는 마인드의 변화가 있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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