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의 발전에 따른 무역과 물류부문의 새로운 트렌드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 양성사업이 신설된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원장 김정관)에 따르면 무역과 전자무역 실무, 물류현장 지식을 골고루 겸비한 글로벌 인재를 양성, 물류업계에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물류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 ‘제1기 전자무역·물류 마스터과정’이 오는 9월 첫발을 내디딘다.
이번 과정은 올해 8월31일부터 내년 2월26일까지 약 6개월에 걸쳐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며, 지원 자격은 전문대학 이상의 졸업(예정)자면 된다.
‘전자무역·물류 마스터과정’의 주 교육내용은 무역실무, 전자무역실습, 물류현장실무, 외국어, 물류현장OJT 등이며 교육비는 정부지원비를 제외하고 200만원의 수강료가 들어간다.
무역아카데미는 지난 5월 ‘전자무역·물류 마스터과정’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가 운영을 총괄하고 국내 최대의 물류CEO 네트워크인 GLMP(글로벌물류 최고경영자 과정) 총동창회가 물류실무 커리큘럼 개발 및 물류업계에 대한 취업지원 활동 등을 수행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전자무역·물류 마스터과정’을 이수한 교육생은 GLMP회원들이 CEO로 있는 기업에서 취업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본 과정은 9월 개강을 목표로 8월14일(금)까지 수강생을 모집 중이다. 한편 7월17일(금)에는 코엑스 4층에서 과정 설명회가 개최된다.
김정관 무역아카데미 원장은 “전자무역·물류 마스터과정은 물류현장에 곧바로 성과를 낼 수 있는 실무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라면서 “새로운 마스터과정의 출범을 통해 무역업계와 물류업계에 모두 도움이 되는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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