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07-21 09:42
피앤오 네들로이드는 지난 6월9일 이루어졌던 미 국적선사 패럴라인의 인수
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지난 11일 발표했다. 양사의 합병은 미 해사청
(Unted States Maritime Administration)으로부터 공식적인 승인을 받음으
로 성립되었다. 패럴사가 피앤오 네들로이드에 의해 인수된 이후에도 현재
제공하고 있는 지중해 서비스 "FAMEX"는 계속해서 유지할 전망이다. 현재
10~14일에 한 번씩 기항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패럴사의 동 서비스
는 피앤오 네들로이드에 의해 주 1항차 서비스로 개선될 예정이다.
패렐사가 인수 후에도 미국의 관리선대로 남아 있게 되면 피앤오 네들로이
드는 APL을 인수한 NOL과 마찬가지로 미국정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미국의 군수물자를 수송할 수 있게 된다.
패럴사와의 합병은 지난 6월 9일 발표되었으며 패럴사는 미국 뉴욕시 맨하
탄에 본부를 둔 미국적선사이다. 패럴사는 평균 2000teu급의 컨테이너선 5
척을 운영중에 있으며 미동안과 지중해 동서안을 운영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주요 화물 목록은 미국적선에만 제한된 미 군용화물과 우선화물 (pre
ference cargo)을 주로 날라왔다. 설립당시 American South African Line이
라 붙여졌던 동 선사는 1925년 존 패럴과 제임스 패렐의 의해 설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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