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진평택’호 올해 최우수선박 선정 ]

한진중공업 4년연속 세계 초우수 선박 건조

한진해운의 LNG운반선 ‘한진평택호’가 95년도 세계 최우수선박으로 선정
됐다.
세계3대 조선 해운전문지인 미국의 마린로그지와 마리타임 리포터지, 그리
고 영국의 네이벌 아키텍트지는 매년 그해 건조된 선박중 선종별로 기술,
디자인, 성능 등에 있어서 가장 우수한 선박을 선정, 세계 최우수 선박으로
발표해 오고 있는데 이번에 한진 평택호가 95년도 세계 최우수선박으로 선
정된 것이다. 이로써 한진중공업은 92년 이래 4년 연속 세계 최우수선박을
건조 인도한 기록을 세웠다.
오래 최우수선박으로 선정된 ‘한진평택’호는 길이 268미터, 폭 43미터,
깊이 27미터, 가스적재용량 13만입방미터로서 고도의 조선기술울 요하는 최
첨단 선박일뿐만 아니라 동양 최초로 건조된 멤브레인형 LNG선이며 현재 무
공해 청정연료인 LNG 국내소비량의 20%에 달하는 연110만톤을 인도네시아등
지로부터 수송하는데 투입운항되고 있다.
한진중공업은 지구촌 환경보존의 필요성으로 액화천연가스의 수요량이 급증
함에 따라 국내외로부터 대량 발주가 예상되는 LNG수요에 대비, 최우수 LNG
선을 건조해낸 전문 기술인력과 특수생산설비를 최대한 활용하여 연간 4척
의 LNG선 건조체제를 갖춰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