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카페리항로 전문선사인 팬스타라인닷컴의 지난해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3일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팬스타라인닷컴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억원 5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의 8억원 20억원에 견줘 각각 67.3% 76.4% 감소했다.
외형도 <세월>호 사고 이후 여객 부문이 직격탄을 맞으면서 두 자릿수의 하락 폭을 보였다. 지난해 매출액은 398억원을 기록, 1년 전의 466억원에 비해 두 자릿수(14.5%)의 하락 폭을 보였다.
화물운송수입은 8.5% 감소한 335억원, 여객운송수입은 41.8% 감소한 48억원, 크루즈수입은 11.4% 감소한 15억원이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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