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01 13:14
대형원유탱커 신조 발주 활발
평균 VLCC 신조선가 9650만弗
VLCC(대형원유탱커)의 신조선 발주 거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
일본해사신문은 “유조선 시황이 최근 상승세를 보이면서 투자환경이 갖춰지고 있어 선주들이 선대 정비에 나서고 있다”고 보도했다.
VLCC의 스폿용선 시장은 지난해 말에 급등해 현재도 고가가 계속되고 있다. 중동 선적-일본 양하는 3월20일 기준 WS(월드 스케일=유조선 운송 계약의 요율 결정 지표)이 50 수준이며 평균 일일용선료는 4만달러 후반을 유지하고 있다.
또 2008년 가을 글로벌 금융 위기 이후 유조선 시황이 폭락·침체된 영향으로 신조선의 발주 척수가 한정되면서, 신조선 공급 압력이 낮은 상황이 계속되면서 중기적으로 유조선 시황은 호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현재 VLCC의 신조선가는 평균 9650만달러로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건화물선 시황이 바닥 을 기록하면서, 선주들에게는 당분간 어려운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벌크선의 발주량 또한 급감하고 있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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