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산타페항의 다목적부두 건설 재입찰 마감날이 재공고됐다.
포트파이낸스인터내셔널과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에 따르면 산타페항의 다목적부두 건설 재입찰 마감일이 올해 3월19일로 변경됐다.
산타페 주정부 관계자는 “입찰 마감 변경은 잠재적 사업자와 입찰 예정자들의 편의를 위해 변경됐다”고 밝혔다.
컨테이너와 농작물 화물을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부두는 입찰 조건에 따라 33년간 임대될 예정이며 초대형 선박이 접안할 수 있는 파라나강 우안에 건설된다.
이 프로젝트는 산타페 주정부에서 약 4천만달러를 제공키로 했으며, 완료까지 총 1억7천만달러의 비용이 드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르헨티나와 파라과이, 볼리비아의 화물을 처리하는 산타페항은 파라나강을 따라 약 480km를 거슬러 올라가는 지점의 파라나강과 살라도강이 접하는 부분에 위치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내륙 항만이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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