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9 10:22

해수부, 해외항만개발 7개사업 신규추진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항만엔지니어링사 워크숍’ 개최

해외항만진출 활성화를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됐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27일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2015년도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 엔지니어링사 워크숍’을 개최했다. 해외 항만개발협력사업의 실제 수행자인 엔지니어링사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항만엔지니어링사 17개사 등 관련업계와 항만공사,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해외항만개발담당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이희영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예산을 약 50% 더 확보하는 것이 희망사항”이라면서도 “이를 위해 정부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사들의 사업 발굴이 활발해야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오늘 엔지니어링 업체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올해부터 반영토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지니어링 인지도 해외에 비해 낮아”

국내 엔지니어링 업계의 발전을 위해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이 구성돼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엔지니어링데일리 정장희 기자는 ‘해외 선진 엔지니어링사 최근 동향’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지역별로 분류된 항만건설의 기능을 합쳐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할 것을 주문했다. 또 그는 외국은 엔지니어링의 역할이 상당히 높은 반면, 우리나라는 용역 수준으로 낮게 보는 경향이 있어 우리 스스로 많이 연구해 이런 얘기가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해수부는 올해 총 7개의 해외항만개발협력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콜롬비아, 알제리, 케냐, 인도네시아, 피지, 바누아투, 메콩강·캄보디아에 약 34억원 규모의 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지난해 콜롬비아 교통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해수부는 부에나벤투항 기본계획 수립 등 콜롬비아 항만개발 타당성 조사를 위해 5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알제리 정부와도 수리조선소, 항만재개발 등 2차 협력사업 과제발굴과 관련해 지속적으로 논의 중이다.

MOU 체결을 준비 중인 케냐 항만개발은 타당성 조사에 4억원이 투입된다. 해수부는 케냐 라무항 오일 입·출하시설 등 협력과제를 협의 중이다. 인도네시아 항만개발 역시 MOU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해양인프라 구축 마스터플랜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는 해양고속도로 건설계획을 통해 항만·진입시설 등 5년 동안 574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개도국의 항만개발 지원을 통해 글로벌 항만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국가 이미지 제고 및 우리 기업의 세계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2008년부터 해외항만개발 협력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2014년까지 우루과이, 캄보디아, 알제리 등 여러 국가에 걸쳐 항만개발관련 타당성 조사 등 13개 사업을 진행하며 항만개발 영역 확대에 힘쓰고 있다. 이희영 과장은 “이번 워크숍은 향후 해외 항만개발 협력사업 제도 개선의 밑거름이 되고, 항만엔지니어링사의 총괄 해외사업 관리능력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 최성훈 기자 shchoi@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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