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1-28 11:12

코스코, 중국수출입은행과 대출 계약 맺어

선박 건조 자금으로 쓰일 듯
영국 트레이드윈즈와 로이즈리스트는 중국 현지 발 보도를 인용해 중국 국영선사 코스코가 중국수출입은행과 17억 5000만달러의 대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계약금은 코스코가 발주하는 VLCC(대형 원유 탱커), 컨테이너선, 해양 구조물의 건조 자금이 될 전망이다.

코스코는 현재 100척 이상의 노령선 처분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나머지 신조선 53척의 건조 자금으로 이번 대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인다. 선종은 VLCC 외에 9400TEU형 컨테이너선, 18만 중량 톤급 케이프 사이즈, 핸디사이즈 등이다. 신조선은 2015~2016년까지 준공될 예정이다.
 

< 외신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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