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관리공단(KOEM)은 지난 23~24일 양일간 부산에서 2015년도 상반기 현장이사회를 개최했다. 현장중심의 경영체제
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한 이번 현장이사회에는 곽인섭 이사장을 비롯한 상임 및 비상임이사 전원이 참석했다.
KOEM 이사진은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중심의 의사결정을 원활히 하기 위해 현장을 시찰했다. KOEM 부산지사를 방문해 지난해 말 부산 목도에서 발생한 < 현대브릿지 >호 충돌사고 대응 현황을 면밀히 보고받고 현장 직원들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개선방향을 도출했다.
또 한진중공업을 방문해 기중기선인 < 한진 >호에 직접 승선해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기중기 선단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했다. 아울러 대우조선해양 및 부산해양박물관 등에 방문해 해양 클러스터 구축을 위한 상호이해를 강화했다.
이번 현장이사회를 통해 KOEM은 정부의 핵심 국정철학인 ‘정부3.0’ 실현을 위한 현장과의 협업 및 소통을 강화하고, 관계사와의 협력을 강조함으로써 공단 업무 이해도를 제고해 이사진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KOEM 곽인섭 이사장은 “현장이사회를 통해 현장직원과의 소통을 확대하고 공유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현장중심 소통경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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