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상선 정태순 대표이사는 20일 오전 11시 한국해양대학교에 발전기금 3억 원을 기탁했다.
한국해양대는 이날 대학 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증식’을 가졌다.
이날 정 대표는 한국해양대 마린시뮬레이션센터 실습시설 확충을 위한 2억원, 개교 70주년 기념사업 추진을 위한 1억원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최근 정 대표는 대학 기숙사인 누리관 옥상에 LED조명으로 된 교명 설립 약정 등 한국해양대에 총 6억3천여만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하였다.
정 대표는 “개인적으로는 모교이기도 하지만 국내외 해양 분야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해양대의 역할이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애정과 관심으로 대학 발전을 염원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해양대 박한일 총장은 “어려운 해운시황 속에서도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장금상선은 동문기업으로서 큰 자랑거리”라며 “큰 기부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패를 전했다.
< 이경희 기자 kh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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