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TC 인터네셔널 홀딩스가 신조선 투입으로 아시아 역내 항로를 강화한다.
SITC는 지난해 12월 29일 1800TEU급 컨테이너선 < SITC 저장>호를 대만 조선소인 CSBC에게 인도받았다. 이번 선박은 SITC가 의뢰한 1800TEU급 선박 중 두 번째 선박이다.
이 노선은 일본과 태국, 베트남, 중국을 기항하는 VTX2 노선에 투입된다. 1월 10일에서 11일 사이 일본에 처음 입항하게 된다. 기항지는 방콕-램 차방-호치민-닝보-상하이-나고야-도쿄-요코하마-상하이-닝보-하문-호치민-방콕이다.
SITC는 CSBC에 1800TEU급 신조선을 총 12척 발주했으며 향후 차례로 인도 받을 예정이다. 지난해 10월에는 첫번째 선박인 < SITC 산둥 >을 인도받았다. SITC는 친환경적으로 설계된 이번 신조선 발주를 통해 아시아 역내 서비스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 이명지 기자 mjle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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