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물류산업 발전을 위해서 '융합컨트롤타워'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 김진일 이사장은 "우리나라 물류산업 종사자는 약 200만명으로 물류산업은 고용창출이 매우 높은 산업이다. 2014년 현재 글로벌 물류산업의 시장 규모는 연간 약 5조 달러로 반도체 시장의 10배가 넘고 있다"며 "하지만 현재 정부의 물류정책은 국토부, 해수부, 산업부, 농수산부 등의 분산된 정책으로 인해 많은 문제점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그동안 한국물류사업협동조합과 한국물류산업화추진협의회의 20개 물류단체는 한국산업개발연구원 백영훈 원장과 협력, 국회 세미나를 통해 국가 물류산업 융합 컨트롤 타워를 만들어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며 "산업물류, 유통물류, 농축수산물류의 3대 물류기능을 융합하는 정부의 적극적 지원 정책이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 배종완 기자 jwbae@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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