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불름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글로벌 물류기업 페덱스가 북미에서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물류기업인 젠코(Genco)를 인수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젠코는 제3자 물류기업으로서 연간 6억 건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는 업체로 알려졌다. 젠코는 연 매출 16억 달러 규모의 회사로 회사 직원은 1만1000명, 사무소는 130개에 달한다. 주요 고객사는 기술, 소비재, 소매, 헬스케어 등이다. 젠코는 포춘지에서 선정한 500대 기업에 포함돼 있다.
젠코 관계자는 “유사한 기업 문화와 가치를 공유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둘 것이다”고 말했다.
페덱스는 젠코를 인수함에 따라 소매부문과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 김동민 기자 dmkim@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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