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어촌어항과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공무원들이 지난 11일 서해안 시대에 동북아 교역의 중심항으로 거듭나고 있는 군산항을 비롯해 야미도 어촌관광단지, 새만금 33센터 등 정책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항만개발과 운영과정 등에서의 지자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현장방문 결과를 개별 업무에 활용해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군산시는 이 자리에서 군산항 당면 사업인 ▲비응항 접안시설 확장 및 정온도 개선사업 조속 추진 ▲야미도 다용도 방파제 설치 공사 ▲금란도(해상매립지) 개발사업 조속 추진 ▲군산항 입출항 컨테이너선 및 국제여객선에 대해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개야도 국가어항 지정 등을 건의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항만과 해양수산 분야 정책현안에 대한 의견교환의 장이 마련돼 군산항의 중요성이 재인식되고 있다”며, “군산항 정책현안에 대해 정보공유 및 의견교환으로 능률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수행의 계기를 마련했으며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 군산=박완수 통신원 1018pws@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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