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12 13:28
해양생태계 복원 심포지엄이 12월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환경해양관에서 ‘갯벌생태계 복원’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근 들어 간척·매립사업으로 인해 생물서식지와 다양성 감소, 해안선의 단순화 등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연안생태계를 되살리기 위한 해법을 찾는 해양생태계 복원 심포지엄은 총 3회에 걸쳐 추진된다. 내년에 암반생태계 복원 및 하구생태계 복원 등의 주제로 연속해 개최될 예정으로 해양생태 전문가, 학계, 연구계, 담당 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해양생태계 복원의 새로운 해법을 제시하게 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해양환경관리공단, 한국생태공학회, 영남씨그랜트, 해양생태기술연구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 처음으로 갯벌생태계 복원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제1회 심포지엄에서는 갯벌 생태계 보전 및 복원을 위한 국가 법·제도 현황과 개선방향을 비롯해 ▲국내 갯벌 훼손현황 및 복원사례 ▲해외 갯벌 생태계 훼손 및 복원사례 ▲갯벌 생태계 복원기술 및 대안기술 ▲갯벌 생태계 복원사업의 경제·정책적 타당성 및 사회적 합의 가능성 평가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자 및 참석자들의 종합토론이 이어졌다.
< 한상권 기자 skhan@ksg.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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